기후 (Climate)
이스라엘은 그 지형만큼이나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크게 4월-10월까지 여름건기와 11월-4월까지 겨울우기로 나눌 수 있으며 강우량은 남쪽으로 갈수록 적어집니다. 지중해를 끼고 있어 여름에는 무더운 열대성 기후를 보이고, 봄·가을에는 일교차가 크며, 겨울에는 따뜻하면서도 다습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구 (Population)
최근 발표한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전체 인구 678만 명 (2004. 4월 기준) 중, 유대인 500만, 아랍계 이스라엘인과 지중해
인구 : 675만명
- 유대인 520 만명 (이스라엘 전체인구의 77%, 세계 유대인의 40%) - 회교도 100 만명 (이스라엘 전체인구의 16%) - 기독교 13.5 만명 (이스라엘 전체인구의 2%) - 기 타 41.5 만명 (이스라엘 전체인구의 5%)
기타 19% 정도의 인구분포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인종, 다양한 종교가 어우러져 작은 지구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구증가율은 약 1.67% 이며 해외 거주 유대인은 약 800만명 입니다.
언어 (Language)
이스라엘에서는 히브리어와 아랍어가 공식 언어이고 영국의 신탁통치가 1948년까지 이루어진 관계로 영어가 잘 통합니다. 히브리어는 세계에서도 유서 깊은 고대 언어로서 밴 예후다(Ben Yehuda)에 의해 부활되어 현재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랑 생활지에서 영향을 받은 다양한 언어들도 통용되며 동유럽계 유대인의 언어인 이디쉬어도 사용합니다.
안식일·공휴일·영업시간 (Shavat·Holiday·Office Hour)
이스라엘에는 종교에 따라 3개의 달력과 3개의 공휴일과 3개의 시간 개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일요일에 안식하며 영업시간은 09:00~17:00(월-금)까지, 이슬람교는 마호메트가 처음 설법 하러 간 날을 시작으로 하는 히즈라 달력을 기준으로 하여 금요일이 안식일이며 09:00~13:00경(토-목)까지 영업한 뒤 쉬었다가 저녁에 다시 문을 엽니다.
유대인은 출애굽(EXODUS)한 달을 기준으로 한(출12:1-2) 달력을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로쉬 하샤나(민29:1)를 새해 첫 날로 삼습니다. 유대인의 달력은 한국인이 음력을 사용하듯 고유의 달력으로 계산하므로 종교 및 법정 공휴일은 해마다 변경됩니다. 유대인의 하루 계산법은 천지창조 구절(창1장)을 기준으로 합니다.‘ 해질 때부터 다음날 해질 때까지’를 하루로 계산하므로 안식일은 이틀에 걸쳐지며 이브(eve)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또 안식일은 말 그대로 안식하는 날이어서 회당 가는 것 외에는 일체의 노동을 금합니다. 정통 유대인들에게 이 날은 버스, 기차, 비행기 모두 운행되지 않으며 엘리베이터 타기, 초인종 누르기, 기계 및 기구 만지기, 가스 레인지 켜기, 카메라셔터 누르는 것 등도 금지되며 음식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유대인의 영업시간은 업무에 따라 다변화되어
있어 한국 사람들에겐 낯선 점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생활은 곧 종교이며 관광객은 요일과 시간에 따라 방문지 선택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