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산 (Mount Sinai)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집트 시나이산 (Mount Sinai)

 

 

 

 

이집트 시나이산 (Mount Sinai)

 

 

시내산 (히브리어: הַר סִינַי, Har Sinai)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신 산이다. 출애굽기에서 가장 큰 상징적인 존재이다. 신명기에서는 호렙산이라고 하기도 였다. 일반적으로 성경 학자들에 의해 같은 장소로 인식된다.

 

실제 시내산의 위치에 대하여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시내산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에게 성지로 인식되고 있다.[1]

 

어원

호렙이라는 단어는 "열기"라는 의미로 인식되는데, 태양에 비유된다. 시내라는 단어는 수메르어의 ''(의미: )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호렙산은 태양의 산, 시내산은 달의 산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성경의 묘사

성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시내산은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2]라고 기록하고 있다.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구름에 둘러 쌓여 있는 모습 속에서 시내산에 하나님께서 내려 오신 것이다.(출애굽기 19) 성경에는 모세가 산으로 올라가서, 40일 동안 머물면서 십계명을 받아 왔다고 기록하고 있다.[3]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으로 받아 내려오는 십계명은 부숴 버리고, 두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갔다.

 

 

 

 

 

 

시내산

 

불모의 삼각주,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홍해를 끌어안은 땅,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는 순례의 땅 시나이 반도. 인공위성 사진으로 바라본 시나이 반도는 푸른 색채 하나 보이지 않는 무인지경의 사막지형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시나이 반도(시내 반도), 모세산이라 불리는 시나이산(시내산)에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출발하여 육로로 6시간 만에 도착했다. 시나이 반도는 수에즈만과 아카바만 사이의 삼각형 모양의 반도로써 남부는 성경에 등장하는 모세의 시나이산이라 불리는 험한 산악지대이고 북부는 황량하고 뜨거운 광야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고 하는 시나이산 정상. 울퉁불퉁한 암반투성이의 정상은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신비한 산이다.

 

넓이 61의 이 광활한 땅에서는 생명이 살기도 쉽지 않다. 낮에는 작열하는 강한 햇빛이 내리 쬐고 밤에는 기온이 급강하한다. 4만여 명의 베두인족 들만이 이곳 각처에서 살고 있다. 계곡이 거의 없어서 물을 구하기도 어려운 곳이지만, 이곳에도 대추야자, 옥수수 등이 재배되고 있는 옥토가 있다. 파이란 오아시스(Fairan Oasis)로 시나이 반도에서 가장 비옥한 땅이다. 이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베두인족들은 낙타, , 염소 등 가축들을 키우며 유목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육상 통로일 뿐 아니라 지중해 저편, 유럽 대륙이 시나이 반도를 거쳐서 홍해와 인도양 뱃길을 따라 동양으로 갈 수 있는 선박로이자 문화의 교량이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예로부터 시나이 반도는 문화 교류와 교통로로써 중요한 땅이었으며 국제적 사건들이 계속되어왔다.

 

이스라엘인들의 광야생활 40년의 무대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약속의 땅인 시나이산은 이곳 시나이 반도 남단에 자리하고 있다. 이슬람교의 코란에서도 무함마드(마호메트)가 시나이산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 언급되어 있어 사실상 시나이 반도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공동 성지이다. 베두인족들의 유목의 터전, 불타는 듯 뜨거운 광야가 펼쳐지는이곳 위대한 광야의 성산을 찾아 세계인들의 순례의 발걸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