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집트 이집트의 역사 지금부터 6,000년 전 이집트는 주민의 생업과 정치, 종교, 문화의 정서가 서로 다른 두 지역처럼 나일 삼각주의 하이집트와 상류지방인 상이집트로 나누어졌다. 상이집트는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이용할 만한 토지가 점차 줄어들고 생산성도 떨어져 가는 나일 강변의 좁고 긴 지역이었다. 하이집트는 오늘날 카이로 북부에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 있는 인구가 밀집된 풍요로운 땅으로 다른 이민족들과의 교역과 교류가 육지와 바다를 통해서 활발이 이루어지던 지역이었다. 그후 1,000여 년에 걸쳐 끊임없이 적대하고 경쟁하던 상, 하이집트는 기원전 3000년경 무렵 상이집트의 나르메르(혹은 메네스)라는 왕에 의해 최초로 통일되어 수도는 중간지점인 나일 델타 곡창지대가 시작되는 멤피스에 건설되었다. 나르메르의 통일.. 쿰란 동굴과 사해문서 사해사본과 쿰란 동굴 [Dead Sea Scrolls 死海文書] 사해 서안(西岸)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한 구약성서 사본 및 유대교 관련 문서. 사해두루마리라고도 한다. 1947년 2월, 베두인의 한 소년이 잃어버린 염소를 찾아, 예리코 남쪽 13.6 km의 사해 서안의 절벽 위에 있는 여러 동굴 안을 수색하게 되었다. 소년은 그 중 한 동굴 속에서 아마포(亞麻布)에 잘 싸인 가죽 두루마리가 들어 있는 높이 64.8∼75 cm, 지름 25 cm 정도의 여러 개의 항아리를 발견하였는데, 이들 두루마리 중 5개를 시리아의 예루살렘 정교회(正敎會)의 대주교 마르아타나시우스 사무엘이 샀으며, 나머지 3개는 예루살렘의 헤브라이대학교 E.수케닉 교수가 매수하였다. 1954년 수케닉의 아들 Y.야딘이 25만 달러를 지.. 쿰란 공동체 [Qumran community] 쿰란 공동체 [Qumran community] 쿰란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대의 한 종교 집단. 유대교의 한 종파인 에세네 파(Essenes)에 속한 공동체다. 2세기 당시 소위 '의(義)의 교사'로 불리는 자가 예루살렘 성전 제사에 반대하여 이곳에 공동체를 설립했다고 한다. 이들은 스스로를 '선택된 자'로 자처하며 독자적으로 율법을 해석하고 엄격한 계율에 따라 수도 생활을 했다. 예를 들면 매일 정결하게 목욕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나 필사하며 기도와 예배, 노동으로 시간을 보냈다. 또 '메시야의 향연'이라 불리는 공동 식사를 하며 유대와는 다른 달력을 사용하였다. 공동체 조직은 3명의 제사장을 포함한 12명의 신도회가 최고 의결 기구를 구성하여 성경 말씀을 해석하고, 공동체의 입회(入會)를 관장하며, 계율을 .. 예루살렘 눈물교회 예루살렘 눈물교회 [Dominus Flevit Church] 이스라엘 예루살렘 동부 올리브산에 있는 프란체스코 교회. 올리브산에서 게세마니동산으로 내려오는 중간지점에 있다. 5세기 무렵 비잔틴 양식의 작은 성당이 있던 자리에 1955년 이탈리아 건축가가 다시 건립하였다. 교회명인 ‘도미누스 플레비트(Dominus Flevit)’는 라틴어로 ‘예수가 눈물을 흘리다’는 의미이다. 건물 외관이 눈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붕의 네 귀퉁이에는 예수의 눈물, 슬픔을 상징하는 항아리가 있다. 이곳에서 예수가 예루살렘성의 붕괴를 예언하였고, 눈물을 흘리면서 설교하였다고 한다. 교회 제단에는 성경 구절에 나오는, 암탉이 병아리를 모는 모습이 새겨져 있고 마당에는 예수가 머리에 쓴 가시관을 만든 가시나무가 있다. 교회.. 예루살렘 다윗왕의 무덤 다윗왕의 무덤 [The Tomb of King David, King David's Tomb]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시온 문 바깥쪽을 약 100미터 거리에 위치한 2층 석조건물의 아래층에 위치한다. 다윗왕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가묘이다. 오늘날 예루살렘 구 시가지 시온 문 밖에 위치한 다윗왕의 무덤은 가묘이며, 실제 무덤이 어디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성경에 따르면 다윗왕은 다른 유대 왕들과 함께 다윗성에 안장된 것으로 추측된다(사무엘하 5:7, 열왕기상 2:10). 그러나 이스라엘 왕 41명의 무덤 중 위치가 확인된 것은 아직 없다. 요세푸스 플라비우스(Josephus Flavius, A.D.37-100)의 기록에 따르면 헤롯 왕이 다윗의 무덤을 도굴하고자 했으나 내실까지 도굴하지는 못.. 예루살렘 시온게이트 [Zion Gate] 시온게이트 [Zion Gate]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구(舊)시가지에 있는 성문이다.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올드시티)를 감싸고 있는 성벽의 8개 문 중 남쪽에 있는 성문으로, 구시가지의 유대인지구로 통한다. 1541년 트루코 살탄이 건립하였다. 시온산(山)과 통하는 문이라 하여 이름 붙었으며, 히브리어로는 '사아르 시온'이라고 한다. 아랍인들은 시온산에 있는 예언자 다윗왕의 무덤으로 통한다는 뜻으로 '예언자 다윗문' 또는 '바브 엔 네 비다우드'라고 부른다. 문과 기둥에 1948년 이스라엘 독립전쟁 당시의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1968년 6일전쟁 이후 보수하였다. 문 안쪽은 아르메니아정교회가 관리하는 아르메니안지구로 비잔틴시대의 중앙대로인 카르도, 중세시대의 회당 등이 있다. 또 부근에는 다윗..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문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문 [Damascus Gate]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올드시티)를 감싸고 있는 성벽의 8개 성문 가운데 가장 크고 아름다운 문. 동예루살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중앙의, 북쪽으로 통하는 구도로 입구에 있다. 시온산성에서 시작하여 모리아산(山)의 정상에 있는 황금돔 앞을 지나 북쪽 다마스쿠스게이트로 이어지는 성벽의 문 가운데 가장 크고 아름답다. 예루살렘에서 다마스쿠스(다메섹:시리아의수도)를 향하고 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히브리어(語)로는 '세겜(Shechem)으로통하는 성문'이라는 뜻으로 '사아르세겜이라고 하고, 아랍어로는 '바브 엘 아무드(원주형기둥의 성문)'라고 부른다. 로마시대에 예루살렘의 중심 성문이었고, 최근 이 성문에서 시온 게이트까지 이어졌던웅장한 중심도로의 흔적이.. 예루살렘 만국교회 예루살렘 만국교회 [church of all nations] 겟세마네 동산에 예수가 체포되기 전 고뇌와 기도의 밤을 보낸 곳으로 알려진 장소를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 16개국이 교회 건립 성금을 내었다 해서 만국교회로 불리운다. 예루살렘 올리브산 기슭에 위치한 만국교회는 겟세마네 교회로도 불린다. 겟세마네는 히브리어로 ‘올리브 정권’을 의미한다. 이 곳에서 예수가 로마군에 체포되기 전 최후의 밤을 고되속에서 기도하며 보냈다고 전해지며, 기도 자리로 추정되는 바위를 중심으로 비잔틴 시대에 A.D. 379년 교회가 최초로 세워졌다(요한복음 18:1, 마가복음 14:32-42, 26:36). 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교회 일부가 훼손되었으며, 746년에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12세기에 십자군들이 재건했으나 다.. 예루살렘 성묘교회 성묘교회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 예수가 안장되었던 묘지에 세워진 교회로 '십자가의 길'의 제10지점부터 제14지점까지가 이 교회 안에 위치한다. 성묘교회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맞이한 뒤 안장된 묘지에 세워진 교회로 오늘날의 구예루살렘 북서쪽의 골고다 언덕 위에 위치한다. 성분묘교회, 무덤교회라고도 한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의 시신이 안장되었던 아리마테아 요셉의 무덤이 십자가가 세워진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정원이 있었는데, 그 정원에는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요한복음 19:41). 성묘 교회는 오늘날의 구 예루살렘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동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서기.. 예루살렘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슬픔의 길’ 혹은 ‘고난의 길’로 불리기도 하는 ‘십자가의 길’은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에 이르는 예수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한다. 이 길에는 각각의 의미를 지닌 14개의 지점이 있으며, 이 중 제10지점 에서 제14지점까지는 성묘교회 안에 위치하고 있다. 라틴어로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혹은 비아크루시스(Via crucis)라고 불리는 ‘십자가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가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갈라비아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m의 길과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이 길은 복음서에 근거한 역사적인 길이라기보다는 순례자들의 신앙적인 길로써 14세기 프란치스코..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